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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orts/Soccer

[K-리그] 6강 PO를 챔스 진출 결정전으로?


현재는 정규리그 1위, 2위 팀과 FA컵 우승팀 그리고 6강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낸 최상위팀 (즉, 정규리그 2위팀과 플레이오프에 맞붙는 팀)까지 총 4개 팀이 다음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됩니다.

정규리그 1위의 권위를 살려주려면 정규리그 1위를 결정짓는 순간 우승 확정과 동시에 우승상금은 물론이고 다음시즌 챔스 진출권(티켓)을 주어 6강 PO를 치르며 체력을 뺄 필요없이 다음시즌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줘야 한다고 봅니다.

그리고 6강 PO에는 정규리그 1위를 제외한 2위부터 7위까지 6개팀을 현행 방식대로 참가시켜 리그가 종료되어 우승팀이 결정되었음에도 남은 챔스 티켓 1장을 따내려는 상위권 팀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.

6강PO A - 정규리그 4위 vs 정규리그 7위
6강PO B - 정규리그 5위 vs 정규리그 6위
준플레이오프 - A경기 승자 vs B경기 승자 (A경기 승자가 정규리그 7위면 B경기 승자 홈경기)
플레이오프 - 정규리그 3위 vs 준플레이오프 승자
결승전 - 정규리그 2위 vs 플레이오프 승자

이렇게 하면 정규리그 1위, 2위(6강 PO에서 부전승으로 결승 직행하므로 자동확정), FA컵 우승팀 그리고 6강 PO(가칭, 챔스진출결정전) 우승팀(혹은 정규 2위팀에 패한 준우승팀)까지 총 4개 팀이 다음시즌 챔스 진출을 하게 되므로 현행 제도와 크게 다를 것 없이 정규리그, FA컵, 6강 PO 제도 모두를 살리는 방법입니다.